자유게시판
아리엘 후라도 불운의 아이콘 탈출할까

삼성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등판할 때마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데 승리는 안 따라오던데
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했음
근데 승리는 또 없었고 패전 투수가 됐다고 하니 이건 꽤나 아쉬운 상황임
후라도는 올 시즌 들어서도 계속 이런 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음
등판할 때는 잘 던지는데 승리가 안 붙는 게 반복되고 있어
이런 상황에선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말이 붙을 수밖에 없겠지
그런데 이번 경기는 좀 특별한 느낌이 있었음
팀이 앞서 나가던 중간에 후라도가 쓰러졌는데 그 뒤에 팀이 역전당했음
그래서 승리 기회를 잃은 거 같음
이번 경기에서 후라도는 몸 상태도 괜찮았고 컨디션도 좋았는데
결국 승리를 못 따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
이렇게 되면 후라도에게 불운이라는 평가가 더 강해질 수밖에 없음
하지만 한편으로는 팀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생각도 드는 건 사실임
이번 경기처럼 팀이 후라도의 성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
앞으로도 승리가 늘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음
이런 상황에서 후라도가 어떻게 반전을 이끌어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음
그런데 다른 외국인 투수들 중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많아
예를 들어 김광현이나 박승태도 가끔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도 승리를 못 따내는 경우가 있었음
그런데 그들은 팀의 타선이나 수비가 잘 따라줘서 결국 승리를 얻었지
후라도는 그런 부분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듯함
이런 점에서 보면 후라도의 문제는 단순히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
팀 전체의 지원 체계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음
특히 삼성은 최근 몇 년간 외국인 투수들의 성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음
이번 후라도의 경우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 수 있음
다만 후라도는 여전히 투구 내용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
이런 면에서 그의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음
단지 팀이 그의 성과를 승리로 연결시키는 방식이 조금 더 개선돼야 할 듯함
이제는 후라도가 단순히 잘 던지는 것보다
그걸 승리로 이어가는 능력까지 갖춘 선수가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
